신앙생활

복음마을 아이들

옥상사랑 2010. 1. 1. 22:50

 최낙준목사님이 부임하시고 교회가 하계동으로 자리를 잡고 "시온의빛교회"라는 신선한 이름으로 바뀌고

"빛뜰"이라는 까페를 만들어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개방하면서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여러가지 일들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예쁘게 지여진 건물에 저녁이면 자연스럽게 아름다운 조명으로 교회를 알리게되어 인근주민들이

많은 관심과 신선함을 느끼곤 스스로 교회에 방문하여 예배도 드리고 또 등록하시는 분들이 늘고있습니다.

 

여러해동안 교회를 다녔지만 어렵고 소외된분들을 도와야 한다고 말로만 했지 실천을 하지못했고

또 알아보지도 않았던것이 사실입니다.

 

최낙준목사님이 부임하시곤 실질적인 행동으로 오후예배때 "컴펜션"에 관련된 목사님이 오셔서

설교와 "컴펜션"의 활동사항을 직접 설명하고 그동안 우리나라가 받았던 혜택을 이제는

우리보다 어려운 나라의 아이들에게 도와주자고 호소하여 많은 교인들이 동참하였습니다.

저도 인도네시아에 있는 "데위"라는 7살짜리 여자아이의 후원자가되어 가끔씩 편지도 주고받으며

그 예쁜아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후원도하고, 기도도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도 목사님들과 국회의원께서 설교와 봉사의 현황을 알리곤 교회와 교인들께서

도움의 손길을 주셨던걸로 기억됩니다.

여선교회 연합회 주최로 바자회를 열고 인근지역아동센터와 복음마을 아이들과

사과따기 체험행사를 열었는데 우연히 사진찍을 계기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사과따기 체험현장을 다녀오면서 복음마을의 아이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1~4학년정도의 아이들이 복음마을 이라는 조그만 교회에서 목사님과 함께

생활하며 구김없고 천진난만한 아이들로 커가는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성탄절을 즈음하여 집사람과 간단한 피자와 통닭을 사서 아이들을 보러 갖었는데 집에선 바이얼린의

소리가 들렸는데 몇일 후에 대회가 있어 매일 연습하는것이라고 하더군요. 

 5명의 아이들이 목사님의 지휘에 맞춰가면서 열심히 연주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보기가 좋았습니다. 바이올린이 작아선지 음색은 투박했으나 아이들의 표정많은

진지한 모습이었지요

 

ㅎ 

  

  

 

 노원구 상계동의 당고개역 근처에 있는 복음마을 의 전경입니다.

주택을 교회로도 활용하고 또 생활하는 집으로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주변지역은 재개발지역으로 아마도 몇년내에는 이곳도 아파트로 모두

변하게 되겠지요?

 

오늘이 2010년이 시작된 첫날입니다.

2009년도의 "정다운 위로, 희망찬 예비"라는 멋진 주제로 한해를 보냈는데

2010년도에는 "주여! 우리를 견고케 하옵소서"라는 주제를 갖고 한해를

준비하게 될것입니다.

 우리 맘속에 늘~ 우리를 견고케 할수 있도록 준비하고 노력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힘차게 나갔으면 합니다.

 

'신앙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빌라테 교회음악세미나 참석후기..  (0) 2010.01.23
즐거운 한주를 시작하며  (0) 2010.01.18
성탄절칸타타공연을 보며...  (0) 2009.12.26
화려한 만찬  (0) 2009.12.21
가족과 함께 봉사하는 기쁨  (0) 2009.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