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

교구별 탁구대회를 즐기며...

옥상사랑 2010. 8. 11. 00:07

지난달부터 계속되는 교구별탁구대회가 예선을 거쳐 본선으로 접어들면서 그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교구별로 평일저녁에 따로 모여 연습하는 교구도 있고 유니폼을 맞춰입고 열심히 응원하시는 모습이 보기가 좋습니다.

게임의 승패를 떠나 신앙생활을 함께하는 지체들이 서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그런 모습이 더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우리 교회의 장점중에 하나는 어떤일이든지 서로 합심해서 열심으로 준비하고 또 승리하고자하는 열의가 충만한 모습이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남선교회연합회에서 주관하고 각 남선교회에서 열심으로 준비하고 참여하고 있지요.

탁구하면 도봉교구~~  아마도 강력한 우승후보입니다.

선수층이 두텁고 연습도 열심인 교구답게 쌍문교구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지난주에 약간의 혼선이 있었는데, 3남선교회 주최로 "교역자 위로회"가 8월29일에 있기때문에 장소를 알아보기위해 3남선교회 임원들이 퇴계원엘 다녀오는중에 탁구대회시간이 경과되어서 이은수집사가 도봉교구의 주전멤버인 박영선집사를 납치해갔다고 한바탕 소동이 있었다지요..흐 흐 흐

그 차엔 각 교구를 대표하는 유명인사가 5명이나 타고 있었는데 박집사가 잘하긴 잘하는 모양입니다. 다른분들은 찾지도 않는데 유도 박집사만 납치되었다니....

헐레벌떡 돌아오니 따가운 눈총이 여기저기서 들려오네요... 

한권사님~~ 저 미워하지말아 주세요....  일부러 그런거 아니거든요 ㅠㅠ

이래도 저래도 실력은 못속이나 봅니다.

 

 

쌍문교구를 가볍게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으니 말이죠... 축하드립니다.

우리 쌍문교구도 이번 탁구덕분에 단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예배가 끝나고 선수들과 응원에 수고하신 분들과 맛있는 식사를

할 수있는 자리를 마련했답니다.

어찌나 맛있던지~~  자주 자리를 마련해야 겠습니다.

 

게임의 승패를 떠나 함께 응원하고 준비하는 가운데 더 사랑이 넘치는 시온의빛교회가 됨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