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포인트사용 유감
결혼 20년차를 접어들면서 집에 휴지가 떨어졌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와이프에게 들으며 우리도 인젠 휴지를 사서 쓰는구나...
집들이와 여러 행사때마다 선물로 받은 휴지가 창고에 가득해서 때로는 귀찮은적도 있었는데 왠지 서운한 생각이 든다. 저녁무렵에 아파트를 산책하며 홈플러스에 포인트가 5천점이 있는데 집으로 보내준다고하곤 받지못했다고 투덜대는 소리에 이참에 포인트도 쓸겸 가까이에 있는 방학점 홈플러스로 가서 휴지와 간식거리를 사기로하고 가벼운마음으로 쇼핑을 즐겼다.
우리는 창동하나로마트를 주로 이용하는데 홈플러스엔 문구류와 가공식품등이 훨씬 많고 가격도 저렴한것 같았다. 앞으론 야채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사고 공산품이나 가공식품은 홈플러스로 와야겠다며 와이프가 하는말에 수긍을 하며 계산대에서 계산하며 쌓인 포인트를 사용하려하는데 포인트를 사용할 수 없단다.
자세한 사항은 고객상담실에 가서 상담하시란 말을 듣곤 고객상담실을 찾아가 이유를 물으니, 홈플러스의 전산상 포인트는 분기별로(1,4,7,12월)에 집으로 배송해준다나...
배송받은 포인트를 갖고 물건을 결제할때 제출해야한다는 소리를 듣곤 뭔 이런 시츄에이션???
지금까지 어느곳도 이런 사항을 들어보지 못했는데 홈플러스는 포인트 사용을 불편하게해서 추후에도 방문하게하려는 쏨수마케팅을 쓰는것 같아 마음이 찜찜하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그렇게 발달된 전산시스템을 사용하면서 누적된 포인트를 즉시 쓸수 없다는 것이 이해가 되겠는가?
암튼!! 상담원에게 언제 집으로 포인트가 배달되는지를 확인하니 7월에는 집으로 온다고 하니 한번 기다려 보련다. 5월 8일 저녁 9시30분에 강 * 진 상담원과 대화한 내용을 기록해야 머리나쁜 내가 7월이 되서 확인할 수 있기에 푸념을 기록한다.
홈플러스가 전상상 문제라고 한다면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 할수 있도록 개선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