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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로 가면 돈이 보인다

옥상사랑 2007. 11. 20. 09:37

경기 광주로 가면 돈이 보인다 … 신규 분양 봇물

[한국경제 - 조회: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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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광주로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 11월을 기점으로 최대 7,500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신규 아파트 공급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경기도 광주는 시 전체 면적의 70%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다. 또한 광주시를 통과하는 경안천이 서울시의 식수원인 팔당호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에, 그 동안 각종 개발행위가 철저히 금지돼 왔다. 특히 수질오염총량제 실시로 하수처리량이 한정돼 있어 신규 아파트공급이 불가능했다.

수질오염총량제란 환경부가 1998년 물관리종합대책의 하나로 한강 수계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인데, 자치단체별로 목표 수질을 설정한 뒤, 이를 달성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오염물질의 배출 총량을 관리 또는 규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 경우 자치단체가 자발적으로 정한 오염물질 배출량을 초과하면 해당 지역의 개발이 제한되지만, 반대로 배출량을 줄여 수질을 개선하면 그만큼 개발이 허용된다.

이러한 수질오염총량제로 인해 경기도 광주시는 지난 2000년도 아파트사업승인을 끝으로 7년이 지난 지금까지, 하수처리용량 부족으로 아파트 개발사업주체들에게 하수물량을 배정하지 못하다가, 2004년 7월 경기도 광주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발적으로 수질오염총량제를 실시함에 따라 문화예술회관•도서관•실내체육관 등 공공시설과 아파트 8,000가구를 추가로 건립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졌다. 이때 하수물량을 배정받은 업체들이 2007년 하반기부터 아파트 공급을 시작한다.
경기도 광주시는 서울 강남과 경기도 분당을 대체할 수 있는 신도시를 구상할 때마다 가장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으로, 강남과 분당이 인접해 있고 천혜의 청정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등 제2의 분당으로 불리 울 만큼 뛰어난 입지여건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각종 개발행위 규제로 인해 그 동안 아파트 공급이 워낙 없었다는 점이 실수요자의 관심을 끄는 최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성남 ~ 여주간 복선전철 역세권 부각>

경기도 광주는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에 따른 수혜를 직접적으로 입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먼저 2011년 개통 예정인 성남 ~ 여주 간 복선전철은 성남 판교와 분당 이매동을 거쳐 삼동~광주~곤지암~이천~여주로 이어진다. 따라서 성남 ~ 여주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판교와 분당신도시 주거축과 연결돼 사실상 판교•분당 생활권이라 볼 수 있어, 광주를 중심으로 수도권 신흥 주거벨트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장호원간 고속화도로(61.3km)는 각 공구별 2011년까지 단계적으로 개통된다. 성남 여수동부터 이천 장호원까지 이어지는 이 도로는 광주시 태전동과 초월읍, 실촌읍 등을 관통해 광주 전역을 서울-분당 생활권으로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내 아파트가격 상승세 지속>

통상 부동산의 가치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는 ‘입지’인데,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고속화도로, 복선전철 개통)에 따른 교통여건 개선이 주택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

경기도 의정부 일대 집값이 교통 및 개발호재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도, 이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점이었던 교통망이 속속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지하철 1호선 의정부~소요산 경원선 복선구간이 개통된 데 이어, 올 7월에는 장암동~송산동 구간의 경전철이 착공됐고, 12월에는 외곽순화고속도로 사패산터널이 완공 예정, 2010년 동부간선도로 확장 계획 등이 예고돼 있다.

이로 인해 수도권 집값이 전반적으로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과는 반대로 의정부 일대 아파트 값은 주택규모에 따라 지난해보다 최고 1억원 이상 오른 상태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의정부 아파트 값은 올 상반기 중 14.3%나 올라 서울 용산(11.9%)을 제치고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도 의정부 일대 주택가격 상승에서 알 수 있듯이, 성남~장호원간 고속화도로와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의 수혜지역인 광주시 장지동, 태전동, 탄벌동, 송정동의 주택가격 그 동안의 저평가를 뒤로하고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현재 광주시 아파트 가격은 3.3㎡당 1,300만원을 넘지 않는데, 지역별로 살펴보면 장지동 817 ~ 959만원, 태전동 1,153 ~ 1264만원, 탄벌동 842 ~ 1,024만원, 송정동 754 ~ 928만원선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서울 강남과 가까운 분당지역 아파트 가격이 3.3㎡당 약 2,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고, 광주와 입지여건이 비슷한 용인 지역이 3.3㎡당 약 1,600만원에 거래되는 것에 비교하면 현재 광주 지역 아파트 가격은 확실히 저평가 상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성남~장호원간 고속화도로와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등의 개발호재로 인해 이러한 저평가는 오래갈 수 없다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평가다.

이를 반영하듯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경기도 광주시 아파트 가격이 연초 대비 5.20%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수도권 전체가 0.79%, 서울 0.01%, 신도시 0.07%, 경기도 1.85%의 상승률을 보인 것에 비하면 놀라운 상승세라 할 수 있다.

<광주시 신규 분양 봇물>

광주지역에서 올 연말까지 총 3,1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승인이 앞당겨질 경우 약 7,500여가구로 공급규모가 늘어날 수 있다.

공급예정 물량 중 주요 단지를 살펴보면, 우림건설은 광주지역 물량 배정지역 중 최고의 입지로 손꼽히는 태전동과 송정동 2개 단지에서 110~148㎡(구, 33~45평형) 849가구를 11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태전동 일대는 광주시 동남부 주거중심축에 위치해 향후 개발가치가 기대되는 알짜 지역으로 꼽힌다. 또한 성남- 광주간 산업도로 광주IC와 복선전철 광주역과 가깝다.

벽산건설은 장지동에서 벽산블루밍 365가구를 11월 초 공급할 예정이다. 3번 국도 장지나들목을 이용할 수 있다. 우정건설도 송정동에서 78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광주시 실촌읍 일대에는 현진건설이 116~149㎡(35~45평)형 44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주요단지 소개>

■광주 태전동 우림필유

<분양규모>
광주 태전동 우림필유는 지하2층, 지상 20층 8개동 규모로, 공급면적 기준 109㎡(63가구), 129㎡(335가구), 155㎡(67가구), 175㎡(2가구), 211㎡(6가구), 234㎡(2가구) 총 475가구다.
분양가의 40%를 이자후불제로 대출받을 수 있다.

<입지여건>
태전동 우림필유는 광주시가 2000년 이후 7년 동안 분양이 없다가 아파트 건립에 대한 사업승인을 내준 첫 번째 사업이다. 광주시는 강남과 분당이 인접해 있으면서 서울권 생활이 가능하지만 청정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친환경 도시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태전동 일대는 광주시 동남부 주거중심축에 위치해 향후 개발가치가 기대되는 알짜 지역으로 꼽힌다.

사업부지 인근에는 성원아파트 1차 ~ 5차 약 2,000가구의 아파트 들어서 있어 이미 각종 생활편의 시설이 갖추어진 것도 장점이다. 또한 태전2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이 바로 인근에 계획돼 있어 향후 이 지역에 대규모 신주거단지가 형성될 예정이다.

<단지 특징>
태전동 우림필유는 기존의 판상형 배치를 탈피하고 조망과 향을 고려한 ‘타워형 주동배치’로 단지 내 공간효율을 극대화했다. 단지 중앙에는 대규모(55mx100m) 중앙광장이 들어서며 남동 및 남서향 위주의 동배치를 통해 탁트인 조망을 실현했고, 일자식 판상형 아파트의 단점인 주동간에 의한 조망권 침해를 막고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보장했다.

또한 아파트 주동과 단지커뮤니티간 공간을 이중DECK로 설치하여 휴식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중앙광장 및 지하주차장과 이중DECK를 연결하는 OVER BRIDGE를 설치하여 단지 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태전동 우림필유는 보행축과 연계된 주거동에 일반아파트에서는 보기 힘든 호텔식 주출입 로비공간을 설치하여 동별 입주자의 휴게 및 사교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지하주차장에서 중앙광장 및 OVER BRIDE와 연결하는 NODE ELEVATOR 설치하고 SUNKEN 설치를 통해 지하주차장의 자연환기 및 채광을 최대화했다.

더불어 주출입구에 있는 경비실과 휴게실에 무인택배 시스템을 도입하여 입주민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사교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체력단련실, 실내골프연습장, 영화감상실, 노래방 등 다양한 주민공동시설이 들어선다.

<교통환경>
교통환경으로는 중부고속도로와 3번, 43번, 45번 국도가 인접해 있고 2010년 개통예정인 성남~광주~장호원간 6차선 자동차 전용 도로가 건설되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또한 성남~광주~여주간 복선전철이 2011년 완공될 예정이어서 한층 더 편리한 교통환경이 조성된다.

<교육환경>
단지 인근으로 태전초교, 광주중고교, 광주종고 등이 위치하고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우림건설 문화홍보실 김종욱 상무는“이번 태전동 우림필유 공급을 통해 분당에 버금가는 입지여건을 가진 광주시의 가치가 새롭게 부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주시기는 2010년 9월 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