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12월이 되면 왠지 맘과 몸이 바빠지는 달인것 같습니다.
한해를 마감하고 또 새해를 준비하는 달이라 분주한것 같아요..
그리고 12월 하면 가슴설레고 기다려지는 것은 크리스마스 성탄절이 있는달이라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리며 예쁜 트리와 캐롤송이 퍼지면서 온세상이 축제의기분을 내기때문인것 같아요.
저는 고등부때의 추억을 잊지 못한답니다.
고2때 교회에 나간지 얼마 안되던 시기에 "카타콤의 순교자"라는 연극에 출연하고부터 삶이 많이 풍요로와진것 같습니다.
문화생활을 접하기 쉽지 않을때, 교회는 다양한 형태로 제게 영향을 주었습니다. 신앙이 뭔지 모르고 친구들과 어울려 학생부에 속해 여름에는 하계수련회로,겨울에는 문학의 밤을 준비하면서 팔로우쉽과 리더쉽을 배웠습니다.
대학엘 진학하고도 연극이 보고싶을 땐 무작정 연출자를 찾아가 당신의 연극이 보고싶은데가진 돈이 부족한데 어떻하면 좋겠냐고 사정하면 흔쾌히 보여주시던 분들도 생각납니다.
언젠가는 어릴적의 감동을 다시 느끼는 연극이나 뮤지컬에 출연하고 싶었는데 그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제가 섬기는 시온의빛교회 살렘찬양대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로 뮤지컬을 하기로하고 3개월정도를 준비하고 연습하여 드뎌~~ 지난주일에 공연을 했는데 한마디로 짱!!! 이었습니다.
교회의 시설을 이용해서 하는 공연이라 무대장치가 부족한데도 여러대원들이 힘을모아 하나씩 준비하면서 고등부의 어릴적에 연극을 준비하던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무대위에서도 무대아래에서 보시는 성도님들이 모두 하나되어 몰입하여 함께 호흡하는 모습이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였습니다.
즐겁고 기쁘게 봉사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는 우리 전해연지휘자님의 부드러운 카리스마 ^ * ^ 음이 틀리고 동작이 않맞아도 싫은내색 한번 하지 않으시고 전체의 음악을 만들어 가시는 카리스마를 보면서 모두가 흠뻑 빠질 수 밖엔 없답니다.
송년회자리에서 전대원들에게 크리스마스카드에 예쁜 글을 써서 나누어주시는 그정성에 모두 뽕~~ 갈수밖에 없답니다.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입니다"라는 생각으로 하루를 살고싶습니다.
정말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이런곳에서 봉사하는 우리들은 행복할 수 밖엔 없겠죠
2010년 12월 21일
보고푼 이들에게 보내는 이메일.....
<제 블로그에 영상을 올려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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