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90카메라

무수골 따라 가본길

옥상사랑 2011. 5. 5. 23:56

화창한 날씨가 좋아 산책삼아 무수길을 가보았습니다.

개발한다는 소릴 들었는데 어떻게 변했을까?

개천엔 물이 흘러 버들치와 올챙이들이 부지런히 돌아다니는 모습이 좋습니다.

아이들이 올챙이를 잡으며 즐거운 표정을 보니 시골에 온것같은 한가함을 느끼게 하는군요.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며 즐거워하는 모습 ^ * ^

물이 꽤나 차가운 모양입니다.

 

 

개구쟁이 형제들이 올챙이 잡이에 빠져 엄마의 말은 들은채만채하는 모습을 보며 웃음이 나옵니다.

아들들만 키우면 엄마는 깡패가 된다는 말이 이해가 가는군요.

 

 

주말농장 텃밭을 가꾸며 물놀이도하는 모습이 한가롭고 행복해 보입니다.

 

 

 

주변에 꽃이 있어 한컷 찍어봤습니다.

꽃이름이 뭔죠?

아시는분은 댓글로 알려주세요

 

 

 

 

북한산둘레길을 만드느라 부산합니다.

5월 31일 개장예정이라는데 무수골쪽으로도 북한산 둘레길이 생기네요.

아직은 인적이 많지않아 조용히 산책하기 좋은 코스같습니다.

 

 

둘레길이나 올레길들이 많이 만들어져 다니기 편한것 같습니다.

산엘가면 꼭 정상까지 가야한다는 신념(?) 또는 강뱍관념이 있었는데 이제는 둘레길을 걸으며 산과의 투쟁(?)을 하지

않아도 누가 뭐랄사람이 없겠죠... 

 

아이들이 커서 어린이날의 분주함은 없어지고 부부가 함께 가까운 산엘 다녀오니 좋습니다.

워낙 운동을 한해 저질체력으로 변한 우리의 모습을 반성해보면서 하루를 즐겁게 보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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