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하우스 원룸

해피하우스 옥상의 가을정원

옥상사랑 2012. 9. 28. 13:33

노원구 공릉역부근에 있는 5층짜리의 아담한 해피하우스 원룸 옥상에도 가을이 오고있다.

정원을 꾸민지 6개월정도가 흐르면서 어디서 찾아온 손님인지 작고 예쁜 꽃들이 정원 구석구석에 자리를 잡고 있다.

친구들끼리 휴식을 취하며 담배 한모금 빨면서 명상을 잠기는 곳.  옥상정원에는 평화와 한가로움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원룸식구들이 언제든 먹을 수 있게 쌈체소와 고추를 심고 가꾸고 있는데 신선한 야채를 먹는 모습을 보니 즐겁다.

부모님과 떨어져 자취생활하는 학생들에게 고향같이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는데....

젊은시절 더 성장하기 위해 잠시 거쳐가는 원룸이지만 모두가 성장해서 가끔씩 해피하우스가 생각났으면 하는 바램을 갖어본다.  

 

   
   

 

도시농업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방치된 옥탑을 활용해 텃밭을 꾸몄다.

이동이 편리한 상자텃밭과 한평텃밭이라 불리는 사각텃밭에는 여러종류의 가을채소들이 자라고 있다.

김장배추와 파, 당근등등....

서울에서도 농사를 지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작은 공간을 놀리지 않고 꽃한송이 나무한그루를 심는것이 자연과 환경을 살린다는 생각으로 작은 실천을 해본다.

 

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노력,,,,

 

이제 수많은 옥상에 생명과 활력을 심어 그곳에서 먹거리를 키워 나와 이웃이 반을 먹고 나머지는 기부를 통한 나눔을 정례화하자.

한사람은 작지만 더블어 함께하면 큰 행복이 오나니 우리 함께 작은 실천으로 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