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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텃밭 보조강사(상록과 보성어린이집)

옥상사랑 2012. 11. 29. 15:02

요즘날씨 왜이래????

툭하면 비오고 바람불어 야외수업할 수 없어 전전긍긍~~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에 비가 내린다. 수업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아리송하다.

김샘에게 전화하니 오늘은 무조건 go~~go란다.

다른날로 변경할 수 없으니 진행한다고해서 부지런히 지하철을 타고간다.

차안에서만 94분걸린다니 갈아타는 시간과 이동거리까지 합하면 대략 2시간은

잡아야 편하게 갈수 있으니 멀기는 꽤 멀다.

 

다행히 비가 그치고 바람도 잔잔해서 야외수업이 가능할것 같다.

상록어린이집엘 도착해서 텃밭의 배추를 보니 너무 작다.

하루종일 그늘진곳에있어 발육상태가 좋지않고 좀 큰놈들은 누군가가 뽑아간다나~~ ㅠㅠ

암튼 배추를 아이들과 수확하고 거름을 주어 다음엔 보리를 심는단다,

 

내년엔 좀더 좋은 장소를 물색해서 정말 잘 키워야할것 같다.

역시 옥상은 작물을 키우기 좋은곳이다. 햇볓이 잘드니 관리만 잘해준다면 자기들이 알아서

클테니까....  좋은 공간을 발견했고 원장님이 관리소장님께 잘 말씀드려야 할텐데~~~

 

   
   

 

 

 

 

 

 

 

 

 

 

 

 

 

 

 

 

 

 

 

 

 

 

 

오후엔 인근에 있는 보성어린이집엘 출강해서 역시 배추수확과 겉절이무침이 수업을 진행했다.

이곳은 다행히도 햇볕이 들어서 좀더 큰 배추를 수확할 수 있어 다행이다.

아이들과 함께 배추를 수확하고 급하게 씻고 절여 겉절이를 만든다.

아이들과 선생님이 함께 참여해서 순조롭게 요리실습도 해보고 직접 먹어보니 반응이 좋다.

역쉬~~ 먹을게 있어야 해 ㅎ ㅎ

 

   
   

 

   

 

 아침엔 비가 오더니 오후엔 햇볕이 나서 다행이다.

생태텃밭강의는 아무래도 야외수업을 위주로하니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