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

사랑, 나눔, 그리고.... 제8회 정기연주회

옥상사랑 2013. 11. 27. 23:18

이번이 8번째 공연입니다

몇번의 정기공연을 보았지만 볼때마다 새롭고 발전하는 언더우드 찬양선교단을 보면서 그 열정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작은 인원으로 시작해서 이제는 중견합창단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한 언더우드 찬양선교단이 자랑스럽습니다

연습실을 구하기 어려워 이 교회 저 교회를 옮겨다니며 주일저녁을 반납하고 연습하길 수개월.....

대원 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쉽지 않은 시간이었으리라....

 

   

 

영락교회 베다니홀은 나에게도 친숙한 곳인데 매년 7월말이면 합창세미나로 전국에 있는 지휘자들과 작곡가님들 그리고 유수의 합창단들이 이곳에서 공연을 할때 구경하곤 했는데 작년엔 시온의빛교회에서도 출연해서 많은 호평을 받았던 곳이죠

언더우드 찬양선교단은 작년과 올해에 공연을 했으니 이제는 홈그라운드(?)와 같이 평안한 공연장이 되었습니다. ㅎ ㅎ

 

 

목사님의 기도로 시작되었는데....

이번공연에는 멀리 케냐에 있는 벤슨과 쳅춤바라는 환우의 수술비를 돕기 위한 공연이라 더 의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공연장 밖에는 여러곳에 후원함도 마련하고 스텝들도 분주히 움직입니다.

 

   

 

첫번째 무대는 "대축일미사"로 바티칸에 계신 이대성작곡가님께서 오셨고, 이번공연이 첫번째로 올려지는 곡이라 더 의미가 있는것 같아요.  잔잔하게 울려퍼지는 키리에~~~

 

 

두번쨰 무대는 언더우드 찬양선교단에서 피아노 반주를 맏고있는 권미지대원이 편곡한 곡들을 연주하면서 십자가대형을 만들어 생동감 있는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내가 매일 기쁘게.... 

구주를 생각만 해도.....

예수를 나의 구주삼고...

 

 

이어서 세번쨰 무대는

국악찬양으로 신명나는 우리 가락으로 진행됩니다

가야금과 다양한 악기들로 찬양을 드리니 멋지고 신명나네요

 

   

 

네번째 무대는

박지훈 작곡가님의 글로리아로 어두운 무대에서 반딧불이 반짝이는 모습이 환상적입니다.

준비를 많이 하셨군요

 

 

 

마지막 무대인 우효원곡의 "부르심과 사명"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하는 장면이 영상을 통해 나오면서 웅장한 연주와 함께 힘찬 합창이 나올땐 감동이 밀려오는군요

아마도 다른 분들도 그러셨죠^*^

 

  

   

 

모세인 노동현집사님과  바로역의 황승철집사님께서 대역에 딱 맞게 정말 잘 하셨어요.

우째 이리 잘하시는지~~~

 

   

 

 

정말 많이들 오셨군요.

평소에 공연장을 오지못한 분들도 계셨을텐데 아마도 큰 감명을 받았을것 같습니다.

 

 

연주가 끝나니 우뢰와 같은 박수가 쏫아짐니다.

평소에 후원해주시는 분들도 관객석에서 일어서 인사를 합니다.

작은 후원금이 모여 큰 기적을 이룰 수 있는거니까요 

 

 

이제 정기공연이 끝나고 앵콜곡을 부릅니다.

이번엔 방청객들과 함께 불러보는 시간을 갖었는데 조금 아쉬운것은 자막이 제때 올라가지 않아서 관객들이 따라 부르지못해

아쉬웠습니다. 

관객과 함께 부르는 앵콜.... 신선했습니다.

 

 

 

공연이 모두 끝나고 단체사진을 찍습니다.

모두가 자랑스런 언더우드 찬양선교단원들입니다.

 

앞으로도 더 발전된 모습이 되실거예요...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