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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동부간선도로 차량 정체, 연말부터 줄어든다

옥상사랑 2013. 12. 27. 10:35

퇴근길 동부간선도로 차량 정체, 연말부터 줄어든다

동부간선도로 의정부방면→장한평역 진출로 1곳 추가 개통

서울톡톡 | 2013.12.26

 

장한평역 방향 진출로 개설 위치도

군자역・장한평역 진출시 통행시간 1/2 단축, 동부간선도로 본선 정체 완화

[서울톡톡] 동부간선도로 의정부방면 군자교 일대에 장한평역 방향으로 나가는 연결로가 추가로 신설됐다. 덕분에 퇴근시간대 잦은 정체로 몸살을 겪던 이곳의 차량 흐름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2월 26일 낮 11시부터 개통된 이 도로는 도시고속도로의 대표적 상습구간 정체 완화를 위해 올 6월부터 실시됐다. 이로써 동북부간선도로 ▴군자교 진출로 본선~장한평 방향 연결로 신설(상행)▴성수 진출로~성수대교 북단 차로 증설(하행) ▴장안교 진출입로 교통안전시설 보강(상·하행)과 ▴북부간선도로 묵동IC 진출로 1개 차로 증설(도심방향)이 마무리됐다.

기존의 장한평역 방향 진출로는 1개 차로에 군자역(右)과 장한평역(左)으로 향하는 차량이 동시에 몰려 퇴근시간 대 정체 차량이 동부간선도로 본선까지 이어지고, 도로구조 상 진출・진입 차량이 램프 위에서 엇갈리게 되어 사고 발생 우려가 있었다.

군자 진출로 시점부(좌), 군자 진출로 합류부(우)

특히 천호대로 정체로 인해 동부간선도로에서 군자역 방향(右)진출차량이 빠져나가지 못하는 경우 장한평역 방향(左)진출차량까지 대기행렬에 갇혀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앞으로 장한평역 방향 진출 차량은 기존 군자교 진출램프에서 약 600미터 전방에 위치한 새 연결로를 이용하면 보다 신속하게 나갈 수 있다.

통행체계 변경사항(왼쪽 전, 오른쪽 후)

새 진출로의 이용이 활성화되고 도로체계가 안정되면 장한평역으로 향하는 차량의 통행시간이 50%로 대폭 줄어들어 3분 이내에 진출이 가능하고, 군자역·장한역 진출차량이 양방향으로 분산되어 동부간선도로 본선구간의 상습정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교통운영과 02-2133-2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