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 이은수 인사드립니다.
아침저녁으로 온도차이가 커서 건강에 유의해야 할 때인것 같습니다.
올해는 텃밭의 배추 작황이 좋아 김장할 맛 나긴 한데 한편으론 농민들께서 제값을 받지못할까봐 걱정도 됩니다.
제가 활동하고 있는 노원지역에서 도시농업이 활활타오르고 있습니다.
도시농업 추체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부족하고 힘들지만 즐겁게 행사를 준비하면서 시민역량을 끌어올리는데 열심히 하고 있어요. 도시농업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스스로 커가야 지속가능한 시민운동으로 확산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노원지역에서 이런 자발적인 할동들이 있어 소개할까 합니다.
11월 1일(토) 오전 10시~12시 30분에 노원구청 6층강당에서 진행하는 "도시농업-사회적경제 심포지엄" 입니다 옥상텃밭의 최고 권위자이신 에코한신팜 고창록회장님께서 도시농업을 통해 "한국의 몬트라곤의 건설"을 꿈꾸며 추진하는 심포지엄입니다. 도시농업에서 최고의 권위자를 초빙하여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 오셔서 미래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삼으세요.
참석자 전원에게 점심도시락 제공과 항암쌈채소모종도 드린다고 하니 가족 나들이로 딱 좋습니다.
행사준비를 위해 사전예약 해주시면 도시락을 얼마나 준비해야할지 도움이 되겠습니다.^*^
행사진행 요원분들께 문자로 참석여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또하나의 소식입니다.
노원이 태양의 도시로 거듭나려한다는것 아세요?
도시농부 한마당인 "마들장"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도시농부들이 키운 채소도 좋고 요리나 생태 환경과 관련된 내용 모두를 포함한 멋진 장터를 열려고 합니다. 년초부터 노원도시농업협의회에서 역점사업으로 기획하고 준비한 것인데 구경오시는것도 좋지만 한 부스 얻어 직접 참여해보는건 어떼요?
부스를 열때 지원해드리는 것은 없지만 주민 스스로가 주인이 되어 독자적인 장터를 여는건 신나는 일입니다. 억지로 참여하는 행사가 아닌 우리가 기획하고 우리가 주인이 되어 진행하는 이런 행사가 많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진행되어야 지속가능한 신나는 마을축제가 될 수 있겠죠 ^&^
전국적으로 유명한 농부장터인 헤화동 "마르쉐장터"를 벤치마킹해서 노원에서도 마르쉐와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을장터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첫번째 시도인데 이런 뜻깊은 행사에 숟가락하나 더 놓으시면 어떠신지요.ㅎㅎㅎ
느림의 삶을 추구하는 분들이 오셔서 참여하고 격려도 해주세요.
주민의 작은 손길을 모아 소 시민들이 스스로 만드는 소박하고 정겨운 장터를 만들고자 합니다.
"더불어 숲을 이루자"
나무와 풀들이 모여 숲을 이루듯이 도시농부님들이 모여 문화를 만들고 각박해져가는 사회를 올바른 길로 이끌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내가 아닌 우리" 라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고 서로를 배려하는 그런 문화를 만들자는 말이죠
자연과 인간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도시농업을 통해 그런 일들을 할수 있습니다.
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 이은수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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