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하루

나의 친구들과...

옥상사랑 2006. 10. 8. 15:01


신민철님 오랜만에 불러봅니다.
그간 어디서 무엇을 하시며 지내셨나요??
도봉한신아파트를 위해 여러가지 제안과
글을 올려주시고 애정을 주시던 님께서
작금의 사태에 회의를 느끼시고 홀현히
사라지신지가 벌써 여러날이 되었습니다.
우리 또한 회의를 느낄때가 많이 있지만
내가 사는 동내고 앞으로도 살아야 할 곳
이기에 무거운 마음을 추스리며 잘 되겠지...
하고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고있담다.


신민철님!! 동호회가 있기 오래 전부터
여러 인터넷사이트를 돌아다니시며
외로이 도봉한신을 위해 홍보하고
알리기위해 노력하셨잖아요.
또한 박형민님도 그러셨구요.
저는 지금에서야 지도자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고 있습니다.
한 조직을 흥하게도, 또한 망하게도
할수있다는것을...


도봉한신이라는 큰 배를 조정하는
선장의 마음에 따라 쉬운 지름길을
두고 험란한 산악길로 계곡길로
때로는 사막길로 헤메는시간이
벌써 여러달이 되감니다.
그사이에 우리의 이웃인 주민들은
지치고 괴로운 생활을 하고있지요.


민철님이 올려주신 글중에서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라는 말이 생각남니다.
지금이 꼭 그런 현상인것 같습니다.
관리업체에게 지불하는 비용이
1개월에 약2백5십만원에서 3백만원 정도였습니다.
그런 업체를 선택하기 위해서
우리는 최소 2개월이상의 시간과 열정
그리고 아파트가 치를 올릴수 있는
기회의 상실등등... 1가구당 최소
1~2천만원이상의 가치를 상실했다고 생각되는군요,
다시말해 최소 3백억원에서
6백억원의 가치를 상실한 것이지요.
3백만원짜리의 관리용역 업체를
선정하는데 우리는 수백억원의 가치를 상실하고도
그것을 제대로 인식하지도 못하고
또 그 잘못을 인정하지도 않고있습니다.


신민철님~~ 지금까지의 일들은
다 잊고 다시 시작합시다.
우리 동호회의 본연의 일인 아파트가치
항상과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여러가지
제안과 건의를 동대표님들께 드리고
그분들이 발의해서 진정 살기좋은
아파트를 만듭시다. 그리고 회원 각자의
특기를 살려 서로 좋은 정보도 주고 받으며
그렇게 살아갑시다. 나는 민철님의 글을 보며 많은
지식을 얻어 그것을 적절히 쓰고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써먹을 내용이 떨어졌어요 ^^
다시 동호회에 오셔서 님께서 갖고있는
지식을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민철님이 올린글 중에서 몇가지만 발췌했습니다.
나비효과입니다. 도봉한신효과는
김광미 회원님으로 부터 시작 됩니다.
김광미 회원님의 고추 모종에 나비가 알을 낳고
그 알이 번데기가 되고 그 번데기가 나비가 됩니다.
그 나비의 날개 짓은 수천 마일 떨어진
곳에 폭풍을 일으킵니다. 나비효과!!!
도봉한신 동호회도 알에서 깨어 도봉한신을 날게하고
도봉한신은 도봉동을, 도봉구를 날게 합니다.
서울 동북부가 조만간 도봉한신 효과를 통해 비상할 겁니다.
피그말리온효과와 "로젠탈효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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