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농부이야기

생태텃밭 보조강사(서강유치원)

옥상사랑 2012. 11. 29. 14:04

겨울이 다가오면서 그동안 키운 배추와 무를 뽑아 김장해야 할시기...

유치원의 텃밭에도 잘 자란 작물들을 뽑아 김장을 담글 시기가 온것이다.

김세연샘이 혼자하긴 벅차니 도와달라신다.

그리고 서강유치원의 옥상텃밭도 보라고 권해서 보조강사로 출강하게 된것이다. 

 

서강유치원은 사립유치원으로 독립된 건물로되있고 규모가 예사롭지 않게 엄청 크다.

유치원에 들어가면서 포근한 분위기가 좋다.

 

벽에 걸려있는 "서강텃밭이야기" 그동안 진행된 내용을 사진과 글로 예쁘게 만들어져 있어

한눈에도 원장님의 관심이 지대하다는걸 느끼게 된다.

 

   
   

 

옥상에 올라오니 잘 꾸며진 옥상텃밭이 보인다.

지금까지 보아온 어느 유치원보다 체계적으로 잘 정리된 모습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

옥상시설을 위해 많은 비용이 들었겠지만 교육적 효과를 감안한다면 정말 잘 투자하신것 같다.

사무장님의 꼼꼼한 관리가 있어 이런 멋진 옥상텃밭이 되었을 것이다.  

서울시농업기술센타에서 텃밭상자와 주머니텃밭도 받아 더 다체로운 작물을 키울 수 있었을것이다.

 

   
   

 

이곳의 배추와 무도 정말 잘 자랐다.

사랑과 정성을 듬뿍 받으니 잘자랄 수 밖에~~~

하나를 보면 열을 알수 있듯이 이곳 아이들도 예쁘고 잘 자라는것은 원장님과 사무장님등

모든 분들이 사랑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덕분이 아닐까?

 

   
   

 

 

 

 

 

 

 

 

 

 

 

 

 

 

 

 

 

 

 

 

 

 

키운 배추를 수확하고 먹어보는 시간...

아이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나왔다. 

맛있다는 아이,  고소하다는 아이도 있었고,,,,,

 

   
   

 

넓은 옥상에서 아이들과 뛰어놀며 체험학습도 가능한 이런 공간이 있다는게 정말 부러웠다.

아이들도 행복해하는 모습에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