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 정원과 텃밭을 꾸미고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들이 있다.
아침마다 어김없이 날라와 재잘거리는 참새들의 노래소리를 듣노라면 숲속에 온것 같은 착각이 들때도 있다.
푸른 숲이 있을땐 자체적으로 벌래나 열매를 먹었지만 혹독한 겨울엔 먹이가 부족할 것 같아 먹이를 주니
친구들과 함께와서 신나게 먹곤 후두둑 어디론가 사라졌다가 다시오길 몇차례~~
많게는 7~8마리가 와서 재잘거리면 어린아기의 웃음소리같이 듣기가 좋다.
그동안은 참새만 와서 신나게 놀았는데 가끔씩은 비들기보단 조금 작은 새 한쌍도 놀러오곤 한다.
전에 블루베리를 훔쳐먹던 녀석 같기도 하고~~ 울음소리는 다른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반갑다.
오늘은 까치도 출현했는데 바짝 긴장이 된다.
까치까지 놀러오면 참새가 도망갈까봐....
버려진 옥상에 나무를 심으니 자연스레 찾아오는 새와 나비 그리고 벌들까지...
서서히 자연이 우리곁을 찾아오는 느낌이 든다.
이제 더 많은 건물옥상에 자연스레 나무와 꽃, 그리고 상추를 심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도시농부로써 다 많은 분들을 찾아가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 덮여진 도시에 푸른 옷을 잎히자고
소리쳐 외치고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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