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도시농부 양성 학교 열어

노원구, 도시농부 양성 학교 열어

[앵커멘트]

도시에서의 짓는 텃밭 농사..관심은 있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노원구에서는 도시농업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도시농부학교가 문을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리포트]

자막-노원구 불암허브공원
흙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밭을 일굽니다.

뒤엎은 흙을 모아 작물 재배 공간인 두둑을 만들고,

물길인 고랑도 만듭니다.

뿌리 식물이 자랄 수 있도록 돌도 골라냅니다.

난생 처음 심어보는 배추와 무가 다 자랄 생각에 흐뭇합니다.

인터뷰-김미연 44세 공릉동
(흙 냄새에 사람들과 이렇게 협동해서 한다는 것이 즐거워요.)

인터뷰-문기홍 62세 상계동
(은퇴했는데 내가 뭔가를 해나간다는 생각이 좋죠.)

노원구는 도신에서 텃밭을 일구는 방법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배우는 도시농부학교를 무료로 열었습니다.

인터뷰-이은수 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
(서로 모르는 분들끼리 모여 협동심과 함께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에서 스스로 작물을 재배하고..)

도시농부학교에서는 오는 11월까지 텃밭 재배, 유기순환 농법,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등 작물 재배에 필요한 방법을 배웁니다.

촬영/편집 유경호 기자
구는 또 실습에서 재배된 배추, 무 등 작물들은 노원푸드마켓에 기부한다는 계획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