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20일(화) 오전 10시 불암허브공원내에 있는 텃밭에서 농부학교 실습이 있었습니다.
한여름의 뜨거운 햇빛을 온 몸으로 맞으며 교통이 불편해서 고생하셨을텐데도 싫은소리 하나없이 웃음으로
인사를 나누는 수강생님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다행히 그늘로 된 야외 교육장에서 교육을 진행했는데 테이블이 6개밖에 안된 4개조는 조금 불편하셨죠
제2강의 교육은 60여분의 수강생님들을 가까운 주소를 중심으로 10조로 편성하고 조장님을 선임했습니다.
앞으론 조별로 작물을 관리해야하기에 조끼리의 단합이 중요합니다.
어느조가 제일 단합이 잘되는지 쭈~~~욱 관찰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10조부터 텃밭구역을 확정하기 위해 추첨이 진행됐는데요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웃으며 동참해 주셨습니다.
1조는 65번구획이고, 2조는 68번, 3조는 69번, 4조는 64번, 5조는 67번, 6조는 63번, 7조는 70번, 8조는 61번
9조는 66번, 10조는 62번구획입니다.
자~~그럼 정해진 밭에서 배추모종과 무, 상추, 시금치 씨앗을 뿌리고 심는 모습을 보실까요?
열심히 땀흘리시면서 진지하게 실습에 임하시는군요.
처음 흙을 만져보시는 분도 계시고, 여러해전부터 주말농장에서 농사를 져보신분들도 계시지만 모두가 하나되어
즐거운 마을학교 학생들이세요.
남녀노소가 석여 땅을 일구는 도시농부님들~~ 화이팅입니다.
이렇게 30여분 동안 실습하신 텃밭의 모습을 공개합니다.
각 조별로 작물을 심는방법도 다르고, 두둑과 고랑만드는 방법도 다르지만 정답은 없습니다,
농부의 발자국소리를 얼마나 식물들에게 들려주는지가 관건이겠죠^*^
지금부터 각 조별로 작물이 크는 것들을 사진으로 올려주세요.
볼때마다 쑥쑥 크고있는 채소들을 볼때마다 신기하고 재미있을겁니다.
이제부터는 여러분들이 직접 키우는 모습을 올려주셔야 해요
노원생태도시농부학교가 공부하는 과정과 에피소드가 영원히 기록으로 남기 위해선 수강하신 여러분들이 까페에 글을 올려주셔야 가능합니다. 진행자가 올리는 글도 있지만 여러분이 주인이 되어 각자가 텃밭에서 자라는 채소들의 사진도 올리고 조별활동도 자랑하면서 재미있는 마을학교로 만들어갔으면 하는 바램을 갖어봅니다.
다음주 화요일(8월 27일) 오전 10시에는 마들역 지하에 있는 노원문화의 집에서 도시농업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노원도시농업협의회 회장님이신 김종철강사님께서 강의가 있습니다.
그때 뵐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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