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사랑

도봉산행 후기

옥상사랑 2008. 5. 24. 23:40

도봉사랑에서 매월 4째주에 정기산행 한다고 문자가 오는데 별로 산과 친하지않고 해서 다니지

않았는데, 날씨도 좋고 한가하여 급히 산행에 참여하기로 하고 도봉사랑님께 문자로 함께가자고

보내고 매표소앞에서 기다리는데..

엄청많은 사람들이 산에 오르기위해 한방향으로 가는것을 보면서 개미가 줄지어 가는 모습과

흡사하기도 하고..  산에 오르려면 힘들텐데 참 많은 사람들이 산에 오르는 구나..

한참만에 3분이 오셔서 총4명이 산행키로 하였다.

도봉사랑님이 코스를 정하고 천천히 오르는데 나는 한번도 가보지 않은곳이라 생소했지만

적당한 크기의 바위와 계곡이 어우려저 산행하기 좋은 코드였다.

 

 

 

 

 

 

 

간간히 뒤를 돌아보며 경치를 감상하는데 날씨좋고, 경치좋고,,,,

여우님께서 과일을 가져오셔서 한입먹으니 맛있다. 

 

 

 

 

 

 

 

 

 

 

  

 

도봉산 정상을 바라보고 한적한 곳을 찾아 점심을 먹기로 했다.

급히 산행을 결정한 터라 동네 분식집에서 김밥 2줄을 사고, 오이4개를 가져간것이 전부였는데

주섬주섬 베낭을 여니 갖가지 음식들이 나오는구나.

다양한 음식과 막걸리에 양파즙까지 준비하신 여우님께 감사를 드린다.

덕분에 실컷 포식하고 못먹는 막걸리까지 몇잔 걸치니 세상 부러울것이 없구려.

 

 

 

 

 

 

 

도봉산을 지척에 두고 그져 바라만 보았지 막상 산행을 한것이 몇번이던가?

간단한 준비만 하고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이건만 이핑계, 저핑계를 대며 한번도 제대로된

산행을 한적이 없었던것 같다.

도봉사랑 까페 덕분에 재미있는 도봉산행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도봉사랑님과 맛난음식을 제공해주신 여우님, 그리고 SBS의 국장님 모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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