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바다낚시 다녀오다

옥상사랑 2009. 6. 8. 09:11

 6월 6일 현충일에 직원들과 바다낚시를 다녀왔다.

 예정에 없었는데 직원들이 간다기에 얼떨결에 따라나선것이다.

물때가 5물이라 물쌀이세서 고기들에게 먹이감을 주는것으로 만족하기로 하고 맘은 비웠지.

 

 얼마만에 바다낚시를 간것인지??

지난번 인천 남항부두안에 주차를 못해서 주변에 대니 여지없이 딱지를 떼여서 

주차전쟁을 피하기 위해 일찍 도착하여 낚시점에가서 이것저것 기웃거려본다.

배에 들어서자마자 명당자리를 잡곤 곳바로 잠을 청했다. 틈날때마다 잠을 자둬야 덜 피곤함을 알기에 

좋은 잠자리를 찜하곤 끊여주는 라면을 먹곤 곤히 잠들었다

 물쌀이 쎄다보니 옆사람과 줄이 엉켜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2시간가량이 지났는데도 한배에 탄사람 모두 조황이 별로...

은근과 끈기로 기다리로라니 손에 기별이 왔다. 전동릴로 급히 끌어올리니 광어 한마리가 방긋... 

곧이어 작은 우럭이 또 한마리 올라온다... 

동행한 일행도 작은 광어한마리... 회 한접시 나오겠다.

혼자오신 분을 모시고 고기한점 먹으니 꿀맛이다. 

몇년동안 딸아만 다녔지 고기한번 못잡은 양과장...

드뎌 놀래미를 건져 올렸다. 얼마나 기뻣을까? 

오후엔 꽤 큰 개우럭도 올리고 오늘 횡재했네...

 느즈막히 나도 우럭한마리를 건져올려 도합 4마리의 조황~~

 

 오랜만에 바다낚시의 즐거움을 맛보며 집에가서 가족과 함꼐 회를 떠서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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