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의 휴일을 즐기기위해 견지낚시를 다녀왔습니다.
1시간30분을 달려간 홍천강 아지트(다리밑)에 여장을 풀고 물길을 보니 견지낚시하기엔 물이 적어 쬐끔은 실망하고
金氏가 다리밑에서 낚시대를 드리우자마자 한마리를 낚는다.
조금후에 또 한마리의 피라미를 잡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빨리 나도 채비를 챙겨 물에 넣어보지만 감감무소식....
적합한 곳을 찾기위해 여기저기 다녀보지만 나에겐 漁福이 없나보다...
간단히 점심으로 라면을 끊여먹곤 대충 채비를 챙겨 견지낚시가 될만한 곳을 찾아 머~~~언길을 나셨다.
한참 물을따라 내려오니 물살이 세지는 포인트를 발견하곤 우리의 金氏가 과감히 견지대를 내리자 견지대가 바르르 떨리며
큼지막한 놈이 걸린 느낌이왔다. 조심스레 낚시줄을 감고보니 "1타 3피" 한번에 3마리를 잡은것이다.~~
옆에서 고기를 따고 채비를 챙겨주기 무섭게 또 한마리를 잡고...
나는 그저 하염없이 낚시바늘만 바라보고 있는사이에 계속 파르르떠는 견지대의 손맛을 보고있는 金氏....재밋겟다.
견지낚시의 재미는 피라미들의 쉴새없는 입질로인한 손맛이다
한곳에서 10여마리를 낚곤 입질이 없어 다른곳으로 이동하어 또다시 큼지막한 갈겨니 몇수를 연속 낚는다.
그 옆에서 허우적거리며 잡은고기를 어망에 담기바쁜 나를 보며 하는말 "당신은 옆에서 내가 잡은 고기나 따요.."
견지낚시가 이렇게 재미있는줄 몰랐다나...
새로운 낚시꾼이 탄생하는 순간이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낚시를 즐기다가 차가막혀 고생은 했지만 즐거운 추억을 또하나 만든 시간이었다.
어부 "金氏"라 불리운 김경옥집사 재미있었수~~ 조만간 또한번 갑시다!!
대부분 어부 金氏까 잡은 고기를 크기별로 정렬한 모습
이놈들 중에 반은 저녁밥상의 얼큰한 매운탕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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