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주벼에서 찾는 "음식보약" 특강 후기

가방안에는 작은 카메라 한대가 있다. 일명 "디카"라고도 하지....

요즘에는 스마트폰에 사진기가 내장되 있어 편리하지만 난 그래도 디카가 좋다.

일상생활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선 사진만큼 좋은게 없다. 보는 즐거움이 크니까^*^

찍어둔 사진속에 지난 12월 1일에 실시한 특강 사진들도 있어 블로그에 옮겨본다.

 

12월 1일은 아침부터 바쁜 하루였던것 같다.

원룸에 새로 이사올 분을 위해 방청소를 하고 노원도시농부님들과

그동안 주머니텃밭에서 키운 배추로 김장을 담그고~~ 

함께하니 즐거웠고 엄청 맛있었다는 ㅎ ㅎ

좀 집에가서 쉬고 싶었지만 특강을 듣기위해 명동까지 지하철타고 가는데    

4시가 훨씬 지나서 도착하였다.

오랜만에 가보는 명동거리는 휘황찬란한 네온사인과 젊은이들로 북적이는데

그날따라 날씨가 춥다...

 

다른분들도 늦게 도착하는 덕분에 조금 숨을 돌리니 강의가 시작한다.

강사분은 지리산 자락에 사시는데 이번 강의를 위해 올라오셨단다.

 

집주변에서 찾는 "음식보약"~  기대가 되었다.

아마도 평범한 가운데서도 비범함이 있을것 같은 기대를 하였다.

근데....  강사분이 몸살감기가 드셔서 힘이 많이 드신 모양이다.

갑자기 추운 날씨 때문에...

 

 

2시간 동안의 강의 내용도 일상적인 사는 예기와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한 소개...

뭔가 "음식보약"에 대한 나만의비법을 기대했는데 특별한 이야기는 없고..

아침부터 바쁘게 다녀서 그런지 눈꺼풀이 내려왔다.

그냥 집에서 쉴걸.... 

 

 

 

강의가 끝나고 책한권 사서 사인받고 남아있는 분들과

기념촬영하고 돌아간다.

지하철 안에서 같이간 분들과 담소를 나누면서...

 

언젠가 마음이 동할때 사온 책을 보면서 음식보약에 대해 생각해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