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하루

영화 "레미제라블"을 보고

옥상사랑 2013. 1. 26. 14:14

"레미제라블" 뮤지컬을 영화로 만든 영화다

뮤지컬은 좋아하지만 너무 비싸 자주 보질 못했다.

개봉된 지 오래되었는데 볼 시간이 없었는데 오늘 조조영화를 보기로 한것이다.

노원롯데시네마에서 자주 보는데 이번엔 비싸도 좋은곳을 선택해서 볼 요량으로 프레스티지관을 택하는데 조조도 14,000원짜리다. 와이프와 영화관엘 들어가니 라운지로 안내해 주고 커피도 공짜란다.

왠지 VIP가 된듯한 흡족한마음으로 영화시간이 되길 기다려서 영화관엘 들어가니 넓직한 좌석에 많지 않은 사람들이 보니 와이프도 기분이 좋은 모양이다.

 

 

장발장의 일대기롤 소재로 하고 프랑스 시민혁명을 배경으로 한 영화였는데,

뮤지컬로 된 대사가 실제 뮤지컬 보다는 다소 부족한 감을 느끼게한다.

2시간이상의 대작이었는데 재미는 있었지만 가슴 깊은곳의 울림은 다소 부족했던것 같다.

 

영화가 끝나고 기분좋게 나오는데 주차장에서 기분이 팍 잡쳤다.

주말엔 주차비를 10분당 1천원으로 계산해서 1만5천원을 달란다.

주차원이 선심쓰듯 1만원을 깍아줄테니 1만원은 내라고 하는데 그 황당함에 화가 나지만 뒤에 차들이 줄지어 있어 1만원을 내고 나오는데 울화가 치민다.

 

이런 나쁜놈들~~  노원롯데시네마!!!

영화비 보다 주차비를 더 내라고 하는것과 같아 너무 화가나고 씁쓸하다.

이제 장사 좀 되나보지???

언제부터 바뀌었는지는 모르지만 이러면 안되지.....

 

아~~ 좋아하는 영화도 주차비 때문에 다른곳에 가야되나보다.

얼마전에 개봉된 의정부CGV로 영화보러 가야겠다

그래 잘먹고 잘 살아라 ㅠㅠㅠ

노원롯데시네마 장사가 얼마나 잘되는지 두고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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