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지도 덥지도 않은 지금이 옥상정원(텃밭)에서 놀리 딱 좋은 시기인것 같습니다.
뭐가 그리 바쁜지 옥상에서 자라는 꽃과 채소들의 사진 한장 없으니 제가 무심하긴 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예쁘게 피는 꽃들을 감상하면서 절로 감탄사가 나옵니다.
작년에 섬었던 금낭화가 올해 건강하게 자라서 꽃도 탐스럽게 피었군요.
작은 정원을 너무 많이 차지해서 2녀석은 다른 집으로 시집보냈습니다.
큰 키와 잎으로 그늘이져서 다른 꽃들에게 방해를 주기에 전체의 조화를 위해~~
한쪽 구석에 소복하게 피었는데 이름 뭐더라?
이녀석도 작년에 심었는데 올해 용케도 자리를 잡았군요
추위에 약해서 집에서 키웠는데 다시 정원에 심어주니 이제야 생기가 돌기 시작합니다.
햇볕을 워낙 좋아하는 녀석인데 오후엔 그늘이져서 서운하겠군요
정원의 일부 모습입니다.
오전에 금낭화 2구루를 뽑으니 웬지 휑하죠. 키작은 녀석들도 살아야하니 어쩔수없다. 쩝 쩝
등나무밑에 피어있는 작은 꽃한송이
연초록잎에 노란꽃이 참 예쁘다.
텃밭의 모습~~
어제 산에서 풀을 잔뜩 베어다 멀칭을 했다.
어느게 풀이고 어느게 채소인지 구분이 안 가지만 몇일만 지나면 확연히 구분되겠지 ㅎ ㅎ
불규칙하게 꼽혀있는 지주대때문에 모양이 안살지만 이곳은 햇볓이 잘들어 고추, 가지, 토마토,
그리고 야심차게 오이까지 도전해볼 예정이다. 키가 큰것과 작은것들이 혼합되어 심었으니
6월쯤에는 잘 정돈된 텃밭으로 변모하겠지~~
한쪽면에 있는 블루베리나무의 꽃이 참스럽다.
작년엔 꽃이피다가 갑자기 낙화되면서 블루베리를 몇알 먹진 못했지만 올해는 때깔부터 건강해보이니
소확을 기대해볼만하다. 그리고 요즘들어 직박구리새도 안오고~~
어디에 있는걸까? 2월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안 날라오는걸 보니 뭔 사고가 난건 아닐까?
부디 무사해야 할텐데~~
보리수나무에 맻힌 꽃.
작년엔 피지 않더니 올해는 가지마다 꽃이 달려있다.
옥상정원에 완전히 적응한 걸까? 보리수열매가 기대된다
우리집의 비밀장소에 심겨진 산삼이다.
아직까진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는걸 보니 기분이 좋다.
부디 6년근 홍삼이 될때까지 잘 커주길 기대할게^*^
옥상이라는곳이 이렇게 즐거운 공간으로 바뀌고 행복을 줄 수 있는 꽃과 나무들이 있으니 행복하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더 발전시켜나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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