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교육현장 스케치

또 하나의 농부학교가 개강했어요 (노원 자원순환 도시농부학교)

옥상사랑 2013. 9. 13. 19:51

오늘 또하나의 농부학교가 개강했습니다.

중계4동에 만들어진 텃밭주민을 위한 "노원 자원순환 농부학교"인데요.

이 농부학교의 특징은 자원순환이라는 큰 주제를 갖고 텃밭내에 지렁이사육장이 설치되었고

음식물쓰레기는 지렁이 밥이 되고 지렁이는 우리에게 분변토를 만들어주는 그런 멋진 농부학교입니다.

 

아직은 주민들께서 인식이 덜하지만 농부학교가 진행되면서 환경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실천을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텃밭조성이 늦어지는 관계로 이제 분양되어 가을작물인 김장배추와 무를 심어서 김장까지 하실수 있을지?

그렇치만 흙을 만지고 씨를 뿌려서 채소가 자라는 모습을 보시면서 ㅈ즐거워하실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아짐니다.

 

총6주로 진행 예정이며, 도시농업에 대한 가치를 인식하고, 텃밭실습과 친환경 액비만들기, 흘과 지렁이라는

다양한 주제를 갖고 강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노원에서 도시농부학교를 통해 많은 도시농부가 탄생되고 생활속 환경운동가가 되실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텃밭에서 이웃과 인사하고 지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서로가 배려하고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갖는

그런 마을을 만드는데 이번 "노원 자원순환 도시농부학교"가 될수 있도록 진행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