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공동체

4월에 있었던일(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

옥상사랑 2019. 5. 8. 22:09


안녕하세요. 노원(서울)도시농업네트워크 이은수입니다.

봄이되니 행사도 많고 텃밭 준비하느라 몸도 마음도 바뿐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매월 진행했던 일을 정리해서 메일로 보내드려야 제 맘도 편합니다.   


4월엔 어떤일이 있었는지 정리했습니다.

 

1. 우리동네 텃밭음악회가 열렸어요

배꽃이 예뻐 음악회를 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배꽃음악회가 5년이 지나면서 나름 명물축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동네에서 노래깨나 한다는 이웃을 초청하고 막걸리와 파전먹으며 무대도 우리들 손으로 만들면서 땀흘린 보람은 주민들이즐거워하는 표정과 칭찬으로 힘이 납니다.

꽃도 활짝 피고 날씨도 좋았던 도시농부들이 준비한 텃밭음악회은 우리들의 자랑입니다


 

 


2. 도시농부학교 허브과정 개강하다

사단법인 허브협회와 MOU체결하고 허브과정을 자격증 딸수 있도록 연결하는 심화과정으로 진행합니다.

30분 모집에 더 많은분이 신청하셨지만 강의장 여건등을 감안해 수강하지 못한분들껜 죄송해요

서울시 민간단체공모사업에 선정되 진행하는 허브과정과 밥상정원 프로그램은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3. 4월 마들장 개장하다

올해부턴 노원도시농업협의회주관으로 진행되는 마들장이 4월20일 개장했습니다.

총6회차로 진행될 마들장은 동북지역 대표적인 도시농부장터로 발전하고 있고, 도시농부와 농촌농부님들이 같이 모여 장터에서 물건도 팔고 정도 나누는 신명나는 실질적인 도농교류장터입니다.

 

년간 일정은 5월 25일(토), 6월29일(토), 9월7일(토), 10월5일(토), 11월2일(토)이고 장소는 노원 마들근린공원이니 달력에 미리체크해 놓으셔서 도농교류에 참여하시길 권해드립니다.

 

   


4. 도시 꽃으로 물들다

콘크리트에 덮힌 도시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아파트 벽면을 이용해 예쁜꽃을 심고 가꾸며 주민들이 가꾸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누군가의 작은 노력들이 지나가는 많은분들께 기쁨과 환한 미소를 주고 이야기거리가 생기니 좋은것 같아요

만든지 3년됐는데 화분하나 가져가지 않고 예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처음만들땐 화분 없어지면 어떻게하나? 관리가 안돼 흉물스러운건 아닐까?하고 걱정들 하셨는데 이젠 그런 염려없으시죠

그냥 시작하면 됩니다.  서로 조금씩 노력하면 좋은 동내가 될 수 있으니 걱정은 뒤로하고 시작합시다 

 

   


5. 버섯&곤충과정 개강예정

5월 7일(화) 오전10시, 천수텃밭에서 시작할 버섯&곤충과정에 신청하셔서 지하와 숲속에서 버섯도 키워보시고

폐배지를 활용해 굼벵이나, 장수하늘소같은 곤충도 키워보시면 어떻요?

징그럽다는 선입견을 버리시고 자세히 보면 예들도 예쁘고 귀엽기까지 ㅋㅋ

지구상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고 그 생물들도 우리들과 같이 살아갈 이유가 있는것들입니다.

현장접수도 가능하다고 하니 아직 신청하지 않은분은 낼 천수텃밭으로 오셔서 현장접수하세요

 

숲에서 키우고있는 표고버섯입니다.

잘 나오고 있어요. 틈틈히 수확하는 재미가 있고, 수업용으로 준비중인 느타리버섯 종균들^*^

 

 

 6. 도시양봉과정 수강생 모집중

천수텃밭 양봉장에 교육용으로 준비중인 양봉통에 벌들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5월~11월까지 벌을 키우며 꿀맛도 보시려면 도시양봉과정에 신청하세요

숲속에서 힐링하고 재미있습니다. 

 

   

  

이밖에도 도시농업투어프로그램과 도시숲가꾸기도 진행하고 있으니 관심갖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