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있었던일(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

안녕들하세요.  노원(서울)도시농업네트워크 이은수입니다.

신명나게 일했던 2019년이 지나갔군요.

하루하루가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12원엔 그간 사업들을 정리하며 틈틈히 숲속에서 상상놀이터를 만들며 지냈어요

어떤일을 했는지 같이 보실까요  

1. 숲속 트리데크 완성하다

죽은 나무 껍질벗겨 근사한 트리데크를 만들었습니다.

10m정도 그물을 타고가야 데크에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어린이에겐 꿈을 주고

어른들에겐 추억을 선사하는 숲속놀이터가 겨울동안 틈틈히 만들어 봄쯤엔 근사한 숲속놀이터로 탄생할거예요 

도시농부여!  숲으로가라

숲은 도시농업의 새로운 블로오션 영역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2. 제1회 하늘물세미나 열다

빗물을 시민들 품으로 가기위해 하늘물로 이름도 바꾸고 물문화 개선을 위한 세미나도 열었습니다.

2019. 12. 6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관정관) 1층엔 한무영교수님이 20여년간 활동하신 사진전시회와

세미나를 개최한거죠

그동안 빗물을 지저분하고 산성비라는 인식으로 쓰레기 취급받았는데 하늘물로 개명해 깨끗하고

좋은 이미지를 붙여 새로운 물문화를 만드는데 학계와 예술계, 시민단체들이 자발적은 시민운동으로

발전시키고 있어요

서울대 중앙도서관(관정관)1층로비에 2월말일까지 전시하니 꼭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서울대 한무영교수님과 제주탐나라공화국 강우현대표님, 코이카 이지은과장님 그리고 제가 활동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했는데 내용들이 좋아 많은 호평을 받았고 영상은 자구TV에서 찍었으니 편집되면

올리도록 할게요 

 

3. 도시농업 동지들이 동짓날에 동지대회하다

매년 동짓날에 도시농업 동지들이 모여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동지대회를 개최합니다.

올해는 충남대전 장태산휴양림에서 1박2일로 진행했습니다.

도시농업의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10년을 어떻게 갈것인가를 고민하는 시간이었고,

민간주도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각 지역 동지들이 의기투함하기로 했어요

2일차엔 도시농업을 통한 자원순환 모델을 소개하고 도시농업을 중심으로 생활쓰레기를 자원으로 바꾸는

선순환 운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LH토지주택연구원과 지속가능모델을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2020년엔 어떤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기대됩니다.

년말 연시에 일일히 인사드리지 못하고 메일로 문안인사드립니다.

행복한 날만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이은수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