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

교수님댁 방문

옥상사랑 2009. 5. 30. 22:48

83학번 동기들이 작년말부터 모임을 결성하고 본격적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용국형님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서로 떨어져 살고있던 동기들이 모여 살아가는 이야기와 함께 교수님과

꾸준한 교류를 하기로 한것이다. 

이번엔 교수님께서 제자들을 집으로 초대하셨다. 남양주 진접에 있는 전원주택에서 제자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고 싶은것이다.

나는 오후에 약속이 있어 부득이 점심시간에 교수님댁을 찾아 점심먹고 있노라니, 군산에 있는 순복군이 큼지막한 광어2마리를 가져왔는데 무려 13kg이나 나간단다. 새벽에 배가들어 올때 그곳 친구인 선장에게 가장 좋은 놈으로 골라서 가져온것이다.

조금있으니 동진군의 부부가 또 오고...  나는 또다른 약속을 향해 자리를 떳지만 맘은 그곳에 여러분들과 함께 있으니 마음이 풍족하다. 

 조촐하게 단체사진을 찍는데 사모님께서 끝내 사양하셔서 우리만 찰칵...

 나와 와이프가 번갈아 사진을 찍었다.

 순복군이 가져온 광어 2마리...

 회로 포식하겠다.

 2마리중 작은 놈이 신문지크기로 살이 엄청많다.

 해안가에 사는 촌놈인지라 회뜨는 솜씨가 대단하다...

 순복군 덕분에 회 맛있게 먹었다.

 교수님 댁의 전경....

 

 

 

 

 교수님께서도 이제 많이 연로하셔서 우리가 더 그리우신가보다.

사모님께서 1년에 한번씩은 꼭 오시란다.

가끔씩은 찾아뵙고 사는것이 도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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