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공동체

[스크랩] 한내텃밭에서 진행중인 도시농업박람회

옥상사랑 2013. 5. 31. 09:19

제2회 도시농업박람회가 5월 30일부터6월2일까지 서울광장을 비롯해 서울 여러곳에서 진행중이다.

금천구청옆에 있는 한내텃밭에서는 서울도시농업네트워크와 금천도시농업네트워크가 공동으로

행사를 진행중인데 금천의 터줏대감인 금천도시농업네트워크에서 모든 행사를 지휘하고 있다.

 

지역에서 처음 시작하는 큰 행사라 조금은 부족한것 같지만 너무 열심으로 준비하셨다.

그 광경을 사진으로 설명드릴게요

 

<한내텃밭의 모습입니다>

도심속의 자연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그런곳이죠^*^

 

<한내텃밭을 관리하고 있는 금천도시농업네트워크 사무실앞>

페트병으로 다양하게 연출하고 있죠

 

 

어린이집 아이들이 가꾸고있는 텃밭을 둘러보러 왔군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실습장으로 스이고 있어요

 

 

한쪽엔 가축장을 만들어 놓고 ~~

뭘 키우나?

 

 

생태뒷간을 만들고 있는중입니다.

똥, 오줌이 식물에겐 좋은 영양분이 된다는거 아시죠

 

1909년 미국 농림부 토양관리국장을 지낸 프랭클린 히람 킹이라는 분이 중국, 한국, 일본을 여행하면서 이들 나라의 유기농업을 눈으로 보고 쓴 책이 "4천년의 농부" 입니다.

동양3국을 돌면서 4천년이나 사람들에게 먹을거리를 제공하면서도 땅을 비옥하게 유지해 온 그들의 지혜에 놀라워하는 내용입니다.   그 비밀은 똥과 오줌을 거름으로 자연에게 되돌려주는 자연농법에 있다고~~

 

이제부터 우리도 똥과 오줌을 사랑합시다 ㅎ ㅎ

 

 

진정한 농사꾼이 지렁이 인거 아세요?

땅속에 지렁이가 많다는건 땅이 비옥하다는 말이고 그곳에서 작물을 키우면 당연히 농사가 잘된다는 사실~~

그래서 도시농업에서는 지렁이를 소중히 다루고 또 키워서 분변토를 만든다는 사실을 직시하시라...

음식물쓰레기를 자원으로 만드는 현장!!!

 

 

 

 

 

자~~

이제 부스로 가보겠습니다.

행사전날까지 3일간이나 비가내려 땅이 축축합니다.

농사군에겐 빗물은 축복인데 행사할땐 조금 힘들게 하는군요.

급하게 부직포로 축축한 땅을 덮고~~

 

 

프리줌마?  아마도 "프리한 아줌마"라는 말인듯...

쿠키를 꿉는법과 판매도 하는곳인것 같습니다. 

 

 

영등포에선 꿈틀이를 소개하는 부스를 차리셨군요.

지렁이똥이 분변토인데 똥을 즐겁게 만지는 당신들은 진정한 도시농부~~

재활용품을 이용해서 화분을 만들어 전시하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지렁이가 좋다는 갖가지 내용들로 빼곱하네요.

노안이 온 나는 글씨가 잘 안보여~~

 

 

영등포자활센타에서 추진중인 내용도 걸려있습니다

 

 

봉사하시는 회원분들~~

 

 

서울도시농업네트워크 부스입니다.

버림이 아닌 순환이라는 주제로 쓰레기로 취급받는 여러가지 것들이 자원으로 재 인식하자는 주제입니다.

홍보부스로 운영중인고 서울도시농업네트워크가 하는일을 판네로 전시중입니다.

또한 한쪽에선 서울대학교 빗물연구센터에서 하는일을 전시하고 있어요.

한 부스에서 공동으로 알리는 내용입니다.

 

 

이곳에 전시된 판넬의 내용입니다.

서울도시농업네트워크에서 하는일을 자세히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서울대학교 빗물연구센터에서 만든 판넬~~

선조들은 빗물을 잘 관리하고 슬기롭게 사용하셨군요

 

 

빗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판넬~~

 

 

바로 옆엔 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에서 전시한 빗물저금통입니다.

"빗물은 자원이다"라는 테마로 시민들에게 빗물지원제도에 대한 소개와 전시물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 제품들은 베이스캠프코리아라는 업체의 제품을 전시중입니다.

 

 

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가 추구하는 가치

"꿈 너머 꿈을 꾸자!!"

나를 위한 꿈을 너머 사회와 자연을 위한 그런 꿈을 꾸길 원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옥상이라는 공간을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그런 오이시스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옥상에 텃밭이나 정원을 꾸미고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로 만들어 사용하고, 빗물을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자연과 인간이 공존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옥상을 살리는 운동을 하는 단체입니다.

 

 

베이스켐프코리아에서 만든 제품인데요~~

이동과 보관이 편리한 제품입니다.

풍선같이 물이 담겨지면 부력으로 모양이 생기는 제품인데 텃밭이나 계곡에서 물을 받아사용할떄 유용하고,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옥상에 설치해서 사용하기 적당한 제품입니다.

1대에 150~200리터를 담을 수 있고 수량을 늘리면 더 많이 담을 수 있는 그런 제품입니다.

서울시에서 제품비의 90%까지 지원해주는 제도가 있는데 이곳에 오시면 자세히 설명해드립니다.

적은 돈으로 좋은 제품을 설치해서 평생 사용할 수 있는 이런 제도를 활용해 보심은 어떠신지요~~

 

 

서울시 물정책관리과의 협조를 얻어 설치한 체험시설입니다.

빗물을 그동안은 빨리 흘려보내는 것을 생각했다면 앞으론 각 가정마다 빗물통을 설치하고 받아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이 바뀌고 시민이 적극 동참한다면 자연을 훼손하면서 댐이나 보를 만들지 않고도 홍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한사람의 힘은 미약하지만 여럿이 함께하면 가능합니다.

 

이제는 나와 우리가 함께 잘 살수 있는 그런길을 모색해야 하겠죠

그것은 자연을 보존하면서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그런 일들을 찾아보아요

 

 

사람들이 편리를 추구하면서 아스팔트, 콘크리트로 덮으면서 빗물이 땅에 스며들지 못하고 하천으로 흘러가는 것을 불투수율이라고 합니다. 지금 서울은 산과 한강을 빼면 80%가 넘는다고 하죠,  이말은 빗물의 80%이상은 땅에 스며들지 못하고 흘러가버린다는 말인데 이로 인해 땅속 생태계가 파괴되고, 지하수 고갈이 심각하답니다. 또한 열섬현상이 심해져서 도심온도가 급격히 높아지니 에어컨을 켜지 않고는 살수가 없고 실외기로 인해 외부온도는 더 높아지는 악순환~~

 

이제 "빗물은 자원이다"  하늘에서 내리는 축복의 물을 소중히 다루는 도시농부들이 되셨으면 합니다.

 

 

이곳도 자원재순환이라는 주제에 맞게 음식물을 퇴비로 만드는 광경을 시연하고 있습니다.

 

 

유치원이이들이 자세히 설몀듣고 있군요

 

 

방문객들이 하나둘씩 모여 여러곳을 둘러보고있습니다.

 

 

금청구청옆 한내텃밭에서 행사를 주관한 금천도시농업네트워크 조대표님이하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힘든 여건속에서도 잘 진행해 주심을~~

 

 

출처 : 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
글쓴이 : 이은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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