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안전할까?
잔류농약 검출 우려되는 봄나물, 종묘삼 특별점검
[서울톡톡] 봄나물을 즐겨 찾는 시기다. 서울시는 봄나물류 집중 유통 시기를 맞아 잔류농약 검출이 우려되는 봄나물 및 종묘삼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봄나물류는 다소비식품인 쑥, 냉이, 달래, 돌나물, 참나물, 봄동, 취나물, 씀바귀 등 20여 종을 점검하며, 잔류농약 285종의 검출여부를 검사한다.
특히 '종묘삼'은 본답 이식 목적으로 재배되어 묘포에서 1년 정도 기른 것으로, 식용으로는 부적합한 품목이나 이를 폐기하지 않고 시중 유통되어 가정에서 반찬 등으로 이용하고 있다.
특별점검 기간은 봄나물류는 출하 시기인 3월 10일(월)부터 3월 21일(금)까지, 종묘삼은 3월 24일(월)부터 4월 23일(수)까지 1개월간이다.
시는 점검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았을 경우 시중유통을 차단하고, 해당 물품의 압류·폐기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안전한 농산물 유통을 위해 가락·강서 도매시장과 경동시장 3개소에 농수산물 수거와 부적합 물품 관리(압류 및 폐기)를 위하여 농수산물 수거 회수반과 농수산물 검사소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문의 : 식품안전과 02-2133-4728
■ 잔류농약 제거를 위한 올바른 세척법 ○ 식물표면에 부착돼 있는 농약은 쉽게 제거된다. - 농산물을 재배 시 농약을 살포하면 농약은 대부분 잎, 줄기 및 과실의 표면에 부착되므로 쉽게 제거될 수 있다. ○ 잔류농약은 대부분 세척만 잘 해도 없앨 수 있다. - 물에 3~5분 동안 담갔다 30초 정도 흐르는 물에 씻으면 농약이 대부분 제거된다. ○ 세척, 가열조리 등에 의해서도 농약이 없어진다. - 대부분 물로 씻으면 제거되지만, 일부 남아 있을 경우 가열조리를 하면 열에 의해 농약이 분해되어 더욱 쉽게 제거된다. ○ 잔류허용기준 이하라면 안심해도 좋다. - 농약의 잔류허용기준은 농산물을 씻거나 조리하기 전 그대로 섭취하는 것을 기준으로 하며, 잘 씻거나 가열 조리 등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 안전평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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