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에 모종사다 심은 고추나무가 잘 자라서 빨간 고추를 땃다.
풋고추를 실컷 먹었는데도 여전히 많이 달린 고추나무
지독한 가뭄으로 죽을 줄 알았는데 용케도 잘 버티더니
이렇게 빨간 예쁜 고추가 된것이다.
수확도 제법되서 고춧가루를 만들고자 햇볕이 제일 잘드는 옥답에 자리를잡고
태양초 고춧가루만들기에 도전!!
근데 ㅠㅠ 이놈의 날씨가 변덕이 죽끓는듯 하다.
아침나절 맑은 날씨로 널어놓으면 갑자기 비가내리기에
한시도 맘을 놓을 수 가없다.
예고도 없이 찔끔내리는 비때문에 항상 날씨예보를 수시로 보지만
고넘의 날씨가 나를 비웃는듯 한두방울 떨어지더니 금새 해가 방끗~~
이번엔 어떻하든 잘 말려서 김장재료로 써야할텐데~~
농사를 짖는다는게 힘들다는걸 새삼느낀다.
그래도 땀을 흘리고 작물이 커가는 모습을 보고 수확의 기쁨도 누리니
농사를 짖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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