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농부이야기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버섯재배"을 듣고...

옥상사랑 2012. 9. 18. 12:16

전세계 교역량중 2번째로 많은것이 커피란다.

석유를 제외하고 제일 많이 거래되는 게 커피(?) 대단하다....

기호식품에서 이제는 주식에 가깝게 다가온 커피,

나도 이젠 커피를 먹지 않으면 몸에 이상이 오는것 같은 증상?에 시달린다.

하루에 대략 3~5잔정도를 마시니....

우리가 마시는 커피중 2%만 사용되고 98%정도가 쓰레기로 버려진다니 엄청난 낭비와 환경오염이다.

원두를 갈아 원액을 뽑고 버려지는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하는 방법을 고민하면서 버섯재배에 성공한

이현수"꼬마농부 대표"의 강의를 들었다.

 

 

커피찌꺼기를 바로 퇴비나 비료로 쓸 수 없단다.

바로 사용하면 식물이 죽는다고하는데, 혹시 커피를 많이 마시면 나도 죽을까(?)

이 커피찌꺼기를 이용해서 버섯을 키우면 그 독소가 빠져서 식물의 거름으로 사용할 수 있단다.

버섯을 키우기 위해선 멸균처리와 까다로운 기술이 필요하다는데 어째든 버섯을 키우든 어떻든간에

쓰래기로 버려지는 커피찌꺼기를 자원으로 재활용하고자 하는 열망에 박수를 보낸다.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를 더 멋지게 가꾸기 위해선 무심코 버리는 쓰래기를 잘 활용해서

자원으로 재생하고,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낼 수 있는 습관이 필요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