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정원꾸미기

빗물저류형 옥상텃밭 꾸미기

옥상사랑 2016. 3. 22. 21:42

 

 

저비용 고효율 옥상텃밭을 만들기 위해 4년전에 만든것을 대대적인 보수작업에 돌입~~

한여름엔 아침에 물주고 저녁때면 또 물주어야할때가 있다. 물을 과소비하는 경향이 있어

어떻게든 물을 덜주고 작물을 잘 키우는 방법을 고민중이다

 

지금까진 흙에 머물르기 보단 배출되는 양이 더 많았기에 그래서 바닥에 물이 3cm정도

고이게 하고 심지를 이용해 지속적인 수분유지할수 있도록 하는 작업인데 작은것은 금방

끝났는데 2.7m×3.1m텃밭은 장난이 아니다

 

먼저 흙을 퍼내고, 부직포밑에 있는 배수판과 옥상방수 상태를 확인하니 매우 양호하다
맨바닥보다 더 깨끗한것에 놀라게 되는군 ㅋㅋ

기존에 있는 배수판과 부직포는 그대로 두고 방수용 천막을 밑에 깔고 4면엔 각목을 놓아

물이 각목높이까지 차있게 하고 공간유지를 위해 텃밭에서 버려지는 모종판을 4개 겹쳐 깔았다

 

텃밭이 크기때문에 안으로 들어갈때 밟을 징검다리 (나무)를 놓아 가급적 흙을 밟지 않으려고

놓았는데 맘에든다

모종판위에 다시 부직포를 깔아 흙이 밑으로 새지 않도록하고 다시 흙을 덥었다.
아이고 허리야~~
삽질은 힘들군 ㅠㅠ

 

자재도 부족하고 날도 어두워 다음날까지 다시 작업돌입
~~^^ 와이프가 도와주니 한결 수훨하군

 

몇시간동안 고생하고 정리하니 이제야 예전모습으로 돌아와서 맘이 후련하다

물이 고이면 썪어 작물이 클수 없다고 걱정하는데 실험삼아 한번 해보자.
과연 물이 썪어 작물이 못자라는지
아니면 물이 충분해 작물이 잘 자라는지
나는 작물이 잘 자랄 뿐 아니라 엄청난 물 절약효과가 있을거란 확신이 있다.

힌방울의 물도 귀하게 여기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물을 최대한 받아 잘 사용하는

사례를 만들기 위해 준비중이다

진행과정을 사진으로 올려놓으니 공사과정을 꼼꼼히 보시고 옥상텃밭만들때 참고해도 좋을듯~~

 

 

4년전에 만들었던 텃밭 흙을 걷어내다

 

배수판의 상태도 양호~~  바닥도 깨끗하군

걷어낸 흙의 양이 엄청나다.  펄라이트가 많이섞여 흙이 가볍긴한데,  아무래도 마사토를 더 넣어주는게 좋을듯 

중간쯤에서 바닥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부직포를 찍어보았다.  역시 바닥상태 양호

부직포를 틀에 고정해야 흙유실을 막을 수 있다  스템플러로 작업중

텃밭에서 나온 흙의 양이 많군

 

물을 가두기 위해 방수천막을 깔고 공간확보를 위해 모종판을 4장씩 포게깔았다 완전히 재활용하는 방법

그 위에 흙유실 방지용 부직포를 깔고 징검다리용 나무를 놓고~~

징검다리가 약30cm정도니 흙의 높이도 그정도인것 같으네

각 벽면쪽에 각목을 놓아 그 높이만큼 물을 저장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함~

점점구의 높이도 높이고,  비상시에 물을 뺄 수 있도록 설치했다

이번엔 배수판과 모종포트를 넣고...

그 위에 심지역할을 할수 있도록 수건과 런닝구를 여기저기 깔았다

다시 부직포를 깔아 흙유실방지

 

부직포를 벽에 고정하는 모습

짜잔~~ 이제 흙을 다시 넣으니 허리가 아프다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옥상텃밭...

이제 물관리가 수훨하려나~~~